[부여·서천24시] 부여군, 우즈벡 벼 재배 시범사업…9월 70톤 생산 전망

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2024. 8. 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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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추진 중인 'K-부여 굿뜨래' 벼 재배 시범사업이 첫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을 기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군 농업의 국제화와 특화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6월27부터 7월2일까지 나망간주 내 10㏊ 부지에 기계이앙을 완료하고 물관리, 잡초방제 등의 군 농업기술을 적용해 관리했다.

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나망간주 내 벼 재배단지를 200㏊로 확대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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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올 하반기까지 숲 1314㏊ 가꾸기 시행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4일 개막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조성된 벼 재배단지 ⓒ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추진 중인 'K-부여 굿뜨래' 벼 재배 시범사업이 첫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을 기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군 농업의 국제화와 특화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6월27부터 7월2일까지 나망간주 내 10㏊ 부지에 기계이앙을 완료하고 물관리, 잡초방제 등의 군 농업기술을 적용해 관리했다.

군이 이후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현지 농법보다 잡초 발생은 뚜렷하게 적었고 포기당 주수도 양호해 9월 중 10㏊ 부지에서 총 70톤의 벼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갑순 농기센터 팀장은 "현재 이삭이 생기는 단계로 이달 25일쯤 출수해 내달 25일쯤 벼를 수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나망간주 내 벼 재배단지를 200㏊로 확대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 군수는 "이 사업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양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량 안보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숲 가꾸기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부여군

◇ 부여군, 올 하반기까지 숲 1314㏊ 가꾸기 시행

충남 부여군은 올 하반기까지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숲 가꾸기는 조림지 혹은 기존 큰 나무가 생육하는 임지를 대상으로 목재생산, 자연환경보전 등 산림의 6대 기능을 최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에 24억8000만원을 투입해 풀베기, 큰 나무 가꾸기 등 7개 사업으로 숲 1314㏊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산림자원 확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이미지 ⓒ서천군

◇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4일 개막

충남 서천군은 '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8월24일부터 9월8일까지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인기를 끈 맨손 전어 잡기, 보물찾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건호 축제 추진위원장은 "노을이 멋진 서해안 황금어장인 홍원항에서 막바지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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