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을지훈련 때 청문회 폭거...국가행정 마비 없어야"

국민의힘은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 야당이 국회 상임위원회별 청문회를 여는 것은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이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정쟁으로 국가행정이 마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가 점점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이유는 무분별한 청문회와 무관치 않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지난 두 달 반 동안 무려 12번, 108시간이나 되는 청문회를 했는데 기억나는 사실이나 공감을 샀던 일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민주당은 이번 주 을지연습 기간임에도 증인 28명을 무더기로 부르며 청문회를 단독 소집했다며 이재명 대표에 잘 보이기 위한 충성경쟁이냐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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