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 빚 13.8조 증가…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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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확대로 가계대출이 늘면서 가계신용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
1분기에 가계신용이 3조1000억원 줄었던 것에 비해 증가로 전환하고 증가 폭도 대폭 늘었다.
이는 가계대출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치다.
한국은행은 주택가격 급등과 가계대출 안정을 위해 4분기인 11월부터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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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확대로 가계대출이 늘면서 가계신용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 가계대출금리 인상에도 주택상승에 기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긴축이 필요한 수준으로 빚이 늘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말 대비 13조8000(0.7%)억원 증가했다. 1분기에 가계신용이 3조1000억원 줄었던 것에 비해 증가로 전환하고 증가 폭도 대폭 늘었다.
이는 가계대출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3분기 주담대는 19조원 늘며 정점을 찍었다. 한국은행은 주택가격 급등과 가계대출 안정을 위해 4분기인 11월부터 금리를 인상했다. 가계 빚이 긴축이 필요한 수준으로 올라왔단 얘기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매매거래 증가로 주담대가 16조원 늘었다. 2분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17만1000호로 전 분기(13만9000호)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은 2조5000억원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전월(13조2000억원)보단 축소됐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확대되며 전 분기 감소에서 3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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