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시모집 앞두고… 지역교육청 ‘의대입시 설명회’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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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일부 지역교육청이 의학 계열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1대 1 상담, 의대 입시만 다루는 입학사정관 입학설명회 등 특화 프로그램을 처음 시도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정 학과(의예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해주는 방식은 올해 처음 시도한 것"이라며 "대입 설명회들을 몇 차례 진행해보니 의대 진학과 관련한 상담 요청이 매우 많아 별도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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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 ‘1대 1 진학컨설팅’까지
2025학년도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일부 지역교육청이 의학 계열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1대 1 상담, 의대 입시만 다루는 입학사정관 입학설명회 등 특화 프로그램을 처음 시도하고 있다. 내년 비수도권 지역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나고, 확대된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지역 수험생의 의대 진학 길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20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에서 권역별 입시 설명회와 함께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의학계열 진학 희망자들을 위한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수험생의 학업성취도, 생활기록부 등을 종합 분석해 입시전략을 세우도록 돕는 방식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정 학과(의예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해주는 방식은 올해 처음 시도한 것”이라며 “대입 설명회들을 몇 차례 진행해보니 의대 진학과 관련한 상담 요청이 매우 많아 별도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을 앞두고 수험생의 의대 수시 지원 전략 수립 관련 문의는 늘어나고 있다. 27년 만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의대에서 내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정원 내외 합산 4610명)의 67.6%로, 정시 모집 인원(32.4%)의 두 배 이상에 이른다.
같은 날 부산시교육청이 개최한 ‘2025 대입 부산 지역 의대 초청 입학설명회’에는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인제대 등 지역 내 4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영향을 설명했다. 이날 역시 수시 모집을 앞두고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 교과성적 반영 과목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산 지역에서는 의대 대입만을 두고 입학사정관들이 별도의 설명회를 하도록 한 것이 처음”이라며 “참석자 중에는 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 지역에서 온 수험생·학부모가 많았고, 사전 신청 단계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오겠다고 한 학부모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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