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수처, 채상병 늑장·부실수사…정쟁 부추기는 정치집단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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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겨냥해 "수사는 하지 않고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의 최근 형태를 보면 수사기관이 아니라 정쟁을 부추기는 정치집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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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겨냥해 "수사는 하지 않고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의 최근 형태를 보면 수사기관이 아니라 정쟁을 부추기는 정치집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수처에 채상병 순직 1주기(7월19일) 전 수사 마무리를 촉구했으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수사 관련 기밀 내용과 진행 상황 등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와 추측성 보도로 이어져 갈등을 증폭시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더 이상 정쟁의 빌미를 제공하지 말고 수사 종결을 하든지 아니면 무능력을 시인하고 해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호 전략부총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수처의 늑장·부실 수사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흔히 생각하는 수사의 상식 궤도에서 일탈해버린 듯한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신 전략부총장은 "공수처가 너무 느리고 편파적이다. 대통령 통화 기록을 뒤진 것도 헌정사상 초유인 것 같은데, 이걸 특정 언론에 흘렸다"며 "수사하는 집단인지 정치하는 집단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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