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단독 1위' 질주 강원FC…무서운 상승세로 창단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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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원FC가 올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직 리그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벌써 한 시즌 최다승과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창단 16년 만에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5연승과 함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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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최다승, 최다승점, 홈경기 최다 관중 경신
3위 안에 들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
프로축구 K리그1에서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원FC가 올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직 리그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벌써 한 시즌 최다승과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창단 16년 만에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에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0대 2로 뒤지던 상황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강원은 후반기 첫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따낸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처음으로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현재 리그 단독 1위(15승 5무 7패)로 2위 김천 상무(승점 46·13승 7무 7패)와 승점 격차도 4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이 승리하면서 구단에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팀 창단 이후 리그 최다승인 15승을 달성했고, 최다 승점도 50점 동률을 기록했다. 관중도 1만 317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돼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을 넘어섰다.
앞으로 리그 6게임과 파이널 라운드 5경기 등 11 경기가 남은 상황인 만큼 현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창단 16년 만에 첫 우승도 기대되고 있다. 남은 리그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고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 리그 3위 안에 들 경우 내년에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해 팬들의 응원 열기와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의 전인표 회장은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성적에도 선수들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부상 없이 현재의 상승세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강원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5연승과 함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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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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