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2구미캠핑장 조성한다

36억 투입, 내년 말 개장, 자연환경 적극 활용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 조화 설계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야외 활동과 관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2구미 캠핑장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핑장은 2025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총 36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체육공원 내 워터파크와 양호대교 사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미시가 야외 활동과 관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2구미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이곳은 자연 친화적이며 체류 지향적인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50면의 오토캠핑 공간과 다양한 가족 체험 및 어린이 체육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제2구미 캠핑장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기존 구미 캠핑장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하는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구미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2구미 캠핑장 조성으로 구미시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며,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