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이 아냐?' 못 보던 얼굴 등장에... 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에도 '벤치 멤버' 평가

이원희 기자 2024. 8.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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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개막전 특급 활약에도 벤치 멤버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이 개막전에서 특급 활약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평가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 역시 "이강인은 다이내믹했다"며 "전반 3분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멋진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PSG도 좋은 경기력 끝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은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었고, 아치라프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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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PSG 백업 멤버로 분류된 이강인. /사진=스코어 90 캡처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개막전 특급 활약에도 벤치 멤버 평가를 받았다.

축구전문 스코어90은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4~2025시즌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영입 가능 선수까지 포함해 4-3-3 포메이션을 짰다. 그런데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이강인은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로 분류됐다.

대신 PSG 주전 베스트11에는 못 보던 얼굴이 여럿 등장했다. 올 여름 PSG가 영입했거나 영입 가능한 선수들이 들어간 것이다. 스리톱은 빅터 오시멘, 데지레 두에, 우스망 뎀벨레였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으나 PSG와 연결되고 있다. 두에는 올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미드필더에도 '신입생' 주앙 네베스, 포백에도 PSG에 합류한 윌리안 파초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강인이 포함된 백업 베스트11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워렌 자이레 에메리, 뤼카 에르난데스 등이 포함됐다.

이강인이 개막전에서 특급 활약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평가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7일에 열린 프랑스 리그1 개막 1라운드 르아브르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리그1 개막전 역사상 두 번째로 일찍 터진 골이었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슈팅 2회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또 키패스 1회와 함께 드리블 돌파 1회에 성공했고, 패스성공률은 96%에 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1, 후스코어드닷컴도 좋은 평점 7.64를 부여했다.

PSG 주전 베스트11. /사진=스코어 90 캡처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 역시 "이강인은 다이내믹했다"며 "전반 3분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멋진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PSG도 좋은 경기력 끝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은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었고, 아치라프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이강인을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해 활약을 인정했다. 포메이션은 4-2-3-1로 이강인은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하지만 스코어90만 이강인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PSG는 오는 24일 몽펠리에와 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사진=PSG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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