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9년 만에 나온 '베테랑2', 서도철 의상·헤어 간극 없어"

정유진 기자 2024. 8.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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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베테랑2'가 9년 만에 나왔지만 전작 속 서도철 캐릭터는 전편의 에너지를 그대로 가져간다고 예고했다.

황정민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제작보고회에서 9년 만에 나온 속편 속 자신의 연기 주안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 건 1편의 서도철의 에너지와 이미지 느낌을 이어가는 것이다, 관객들이 보신 에너지가 있어서 9년 흘렀다고 서도철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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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황정민이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24.8.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황정민이 '베테랑2'가 9년 만에 나왔지만 전작 속 서도철 캐릭터는 전편의 에너지를 그대로 가져간다고 예고했다.

황정민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제작보고회에서 9년 만에 나온 속편 속 자신의 연기 주안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 건 1편의 서도철의 에너지와 이미지 느낌을 이어가는 것이다, 관객들이 보신 에너지가 있어서 9년 흘렀다고 서도철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2편을 봤을 때 변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편에 입은 의상을 그대로 착용해 2편에도 입었다, 헤어스타일도 똑같이 했다, 그래서 관객들이 봤을 때 1편의 서도철과 크게 변한 게 없네,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러도 변한 게 없네, 1편과 그렇게 많은 간극이 있었다는 걸 못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정민은 "관객들이 '어? ('베테랑'을)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 데'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그건 아마 명절 때 TV에서 '베테랑'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 에너지를 2편에서 그대로 가지고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한 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담은 액션범죄수사극. 2015년 나온 '베테랑'의 속편이다. 황정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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