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마드리드→런던→마드리드...우여곡절 끝 첼시 떠난다! "펠릭스 합류, 갤러거는 ATM행"

신동훈 기자 2024. 8.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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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갤러거가 우여곡절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갤러거 아틀레티코행 소식을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 승인을 받고 마드리드로 간다. 오랜 사투 끝에 마침내 아틀레티코 이적을 완료했다. 계약은 4,200만 유로에 합의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끝이 났다. 공식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다. 모든 게 합의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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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너 갤러거가 우여곡절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갤러거 아틀레티코행 소식을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 승인을 받고 마드리드로 간다. 오랜 사투 끝에 마침내 아틀레티코 이적을 완료했다. 계약은 4,200만 유로에 합의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끝이 났다. 공식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다. 모든 게 합의가 됐다"고 언급했다.

갤러거가 결국 아틀레티코로 간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 유스로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며 첼시로 돌아와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 주장 완장을 달고 중원을 책임진 핵심이었다.

재계약 소식은 없었다. 그러면서 매각 가능성이 언급됐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온 이후에도 갤러거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첼시는 재계약 제의를 하긴 했지만 갤러거는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갤러거는 짧은 계약기간과 스쿼드 내 대우에 불만족스러워했다. 주전 여부가 불확실하자 첼시와 이별을 하기로 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밖으로 갤러거를 내보내려고 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가 접근했다. 사울 니게스 등이 이탈한 가운데 코케도 노쇠화했고 새로운 중원 동력원을 찾던 아틀레티코는 갤러거를 낙점했다. 다른 선수 매각이 선행되어야 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이적 자금이 필요했다. 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을 추진하면서 맞물려 갤러거도 아틀레티코로 오는 듯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홈 구장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로 보였다.

그런데 오모로디온이 첼시행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상황이 꼬였다. 갤러거는 마드리드에서 런던으로 돌아왔다. 다시 마레스카 감독에게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할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마지막 도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갤러거 영입을 원했던 팀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나오면서 갤러거 거취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아틀레티코와 첼시 노력은 갤러거 딜은 다시 진행됐다. 첼시는 오모로디온 대신 주앙 펠릭스 영입을 시도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눈 밖에 난 상황이었고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도 실패해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다.

임대로 펠릭스를 써본 적이 있는 첼시는 다시 영입을 시도했다. 결국 펠릭스 첼시 복귀는 성사가 됐다. 로마노 기자는 "펠릭스가 첼시도 돌아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 2030년 6월까지 계약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갤러거도 다시 마드리드로 갈 수 있게 됐다. 갤러거는 이번엔 런던 리턴이 없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공식 절차가 마무리돼 아틀레티코에서 뛸 수 있기를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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