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최고위원 입성 좌절 후 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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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실패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갑)이 "광주전남 당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정치 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해체에 더 힘을 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최고위원 후보의 경주는 끝났지만, 국회의원 민형배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더 힘내겠다. 광주답게 싸우고, 민형배답게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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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해체·윤석열 정권 퇴출에 더 힘내겠다…관심·지지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실패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갑)이 "광주전남 당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정치 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해체에 더 힘을 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 의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인사가 늦었다. 당원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이다.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광주전남에선 저를 1등으로 뽑아주셨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원 후보의 경주는 끝났지만, 국회의원 민형배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더 힘내겠다. 광주답게 싸우고, 민형배답게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끝으로 "더 분발하겠다. 관심과 지지로 함께해 주시고 계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당 지도부를 뽑기 위해 개최한 민주당의 제1차 전국 당원대회 개표 결과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9.05% 득표율로 7위를 차지해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이후 전북 한병도 의원과 전남 서삼석·광주 송갑석 의원에 이어 민 후보마저 고배를 마시면서 선출직 호남 최고위원 잔혹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 내에 호남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도 민 의원을 포함한 광주전남 인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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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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