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최대주주로…조현준 회장과 주식 맞교환
김지성 기자 2024. 8. 20. 11:45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인 블록딜 방식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후 효성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양대 지주사인 (주)효성과 HS효성 간 지분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 9,176주를 조현상 부회장이 소유한 (주)효성 보통주 40만 6,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를 기존 82만 1,706주(지분율 22.05%)에서 119만 882주(지분율 31.96%)로 늘리며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반면 조현준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 587주)에서 23.12%(86만 1,411주)로 줄었습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토요타, 광주일보사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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