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구설 후 2년 만 공식 석상으로…복귀 시동 성공하나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오른다.
오는 23일 서예지는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의 구설수에 오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도 "일절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약 1년 간 활동을 하지 않던 서예지는 지난 2022년 케이블채널 tvN '이브'로 복귀했으나 대중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서예지는 "그동안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를 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광고비 위약금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모델료의 절반인 2억 2500만원을 지급했고 그해 11월 서예지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서예지는 지난 5월 개인 계정으로 근황을 알리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후 6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써브라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와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오르게 된 서예지가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했다. 이후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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