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철원군, 추석 맞이 농특산물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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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인 강원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교류 품목으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 품질을 인정한 당도 높은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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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인 강원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교류 품목으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 품질을 인정한 당도 높은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을 선정했다.
양 기관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고 주문 상품은 다음 달 4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 장소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1996년 자매결연 한 이후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64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 19억원, 철원군 오대쌀 20억원 등 약 39억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합리적 가격 구입으로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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