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빌 게이츠’ 마이크 린치, 요트사고로 실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악천후 속에 호화요트가 침몰해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마이크 린치 (사진)오토노미 창업자가 실종됐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린치 전 오토노미 CEO를 비롯한 6명이 실종됐다.
영국인 4명과 미국인 2명 등 총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중에는 린치 전 CEO의 딸 해나(18)도 포함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린치 전 CEO는 1996년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창업, 대형 상장기업으로 키워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악천후 속에 호화요트가 침몰해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마이크 린치 (사진)오토노미 창업자가 실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쯤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56m 길이의 호화요트가 침몰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린치 전 오토노미 CEO를 비롯한 6명이 실종됐다. 영국인 4명과 미국인 2명 등 총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중에는 린치 전 CEO의 딸 해나(18)도 포함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망자는 선상 요리사인 리카르도 토마스로 확인됐다. 린치의 아내 안젤라 바카레스는 구조됐다. 사고가 난 요트는 바카레스가 소유한 기업의 것으로 전해졌다.
린치 전 CEO는 1996년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창업, 대형 상장기업으로 키워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오토노미가 2011년 미국 휴렛팩커드(HP)에 110억 달러(약 14조7000억 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오토노미의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린치 전 CEO는 미국에서 금융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약 1년간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받다가 올해 6월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났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유명 대학에서 여대생 성범죄…1000명이 돌려봤다
- 돈 받고 ‘노출 사진’ 올린 올림픽 스타들…“생계 위한 선택”
- 현장 급습한 마약단속반과 총격전 벌이던 남성의 충격적인 정체는?
- 김완선 “10대부터 밤일…친이모가 13년간 가스라이팅”
- 폭염 속 에어컨 설치하다 사망한 20대…유가족 “땡볕에 1시간 방치”
- 장신영, ‘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관련 입장 표명…“가정 지키겠다”
-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킬러로 출연?
- 외국인과 불륜 이어…비서 급여도 빼돌린 이 여성
- 父 고소한 박세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심경고백… 무슨 일?
- ‘임영웅 효과’ 톡톡히 본 ‘뭉찬3’…시청률 2.8배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