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26번째 요원은 한국인?

최은상 기자 2024. 8.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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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26번째 요원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신규 요원이 한국인 캐릭터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X에서 신규 요원과 관련된 15초 분량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서울 명동을 배경으로 신규 요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현상이 뉴스에 보도되는 내용이 담겼다.

발로란트가 지난 2020년 출시된 만큼 역사가 긴 편은 아니지만, 역대 세 번의 챔피언스 중 두 번이 신규 요원 국적과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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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챔피언스 이스탄불 2022'부터 개최지와 동일한 국적 요원 출시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26번째 요원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신규 요원이 한국인 캐릭터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X에서 신규 요원과 관련된 15초 분량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서울 명동을 배경으로 신규 요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현상이 뉴스에 보도되는 내용이 담겼다.

티저가 공개되자 26번째 요원은 제트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요원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대회인 챔피언스에서 공개되는 요원은 대부분 개최지 국적으로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 명동 중심부에서 발생한 괴현상을 다룬 티저가 공개됐다 (출처 : 발로란트 공식 X)

발로란트가 지난 2020년 출시된 만큼 역사가 긴 편은 아니지만, 역대 세 번의 챔피언스 중 두 번이 신규 요원 국적과 관련이 있었다. 챔피언스 2022 이스탄불에서는 튀르키예 출신 요원 '페이드'가, 챔피언스 2023 LA에서는 LA 출신 요원 '게코'가 출시된 바 있다.

한국 국적의 신규 요원이 노르웨이령 '얀마엔 섬'에 위치한 어비스에 감금되어 있는 것이 다소 뜬금없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발로란트와 어비스의 세력 '모래시계의 후예들' 모두 국제 조직인 것을 감안하면 개연성이 없지 않다.

신규 요원은 거대 기업 '킹덤'에게 발견돼 '바인드'에서 실험체로 감금됐다. 이후 바인드에서 탈출했다가 모래시계의 후예들에 의해 어비스에 재감금됐다는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 어비스에 감금된 신규 요원은 바인드에서 탈출한 실험체로 확인된다

제트와 국적이 겹친다는 사실 역시 우려할 일은 아니다. 발로란트 요원 중 '세이지'와 '아이소'는 중국 요원으로 국적이 겹치는 사례가 이미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나 요원풀 면에서는 한국 요원이 다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이번 챔피언스가 서울이 개최지인 만큼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의 명동을 배경으로 티저를 제작한 것일 뿐이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2022년 2023년 신규 요원 티저 역시 개최지를 배경으로 삼았다.  

에피소드8 이후 감시자, 타격대, 전략가 순으로 신규 요원이 등장해 새로운 척후대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신규 요원은 식물의 힘을 사용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티저에서도 명동 상가 일대를 덮은 가시덤불이 확인됐다. 가시덤불은 챔피언스 서울 2024의 상징적인 디자인이기도 하다. 

- 티저에서도 가시덤불이 확인됐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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