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에 165m짜리 출렁다리 설치

김도윤 2024. 8.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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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관광·축제의 섬인 자라섬에 새로운 즐길 거리로 출렁다리를 건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은 2019년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1단계 공사로 총 86억원을 들여 이 다리를 건설했다.

서태원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가평역을 통해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야간 경관조명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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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에 조성된 출렁다리 (가평=연합뉴스) 경기 가평군은 지난 19일 자라섬 건설한 출렁다리에서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2024.8.20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관광·축제의 섬인 자라섬에 새로운 즐길 거리로 출렁다리를 건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출렁다리는 가평읍 달전리 고수부지와 자라섬 서도를 잇는 길이 165m, 폭 2m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중간에 40m 높이의 주탑 1개가 설치됐으며 주탑 12m 높이에 전망대가 조성돼 자라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평군은 2019년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1단계 공사로 총 86억원을 들여 이 다리를 건설했다.

서태원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가평역을 통해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야간 경관조명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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