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조경란 단편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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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조경란 작가의 단편 '그들'이 20일 선정됐다.
2024년 계간지 '문학동네' 여름호에 실린 '그들'에 이어, 상금 500만원씩이 주어지는 우수상엔 강태식의 '그래도 이 밤은', 반수연의 '조각들', 신용목의 '양치기들의 협동조합', 안보윤의 '그날의 정모', 이승은의 '조각들', 조해진의 '내일의 송이에게'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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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조경란 작가의 단편 ‘그들’이 20일 선정됐다. 상금은 5천만원이다.
조경란은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불란서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일요일의 철학'과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혀' 등을 썼다.
이번 문학상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27개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단편 165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2024년 계간지 ‘문학동네’ 여름호에 실린 ‘그들’에 이어, 상금 500만원씩이 주어지는 우수상엔 강태식의 ‘그래도 이 밤은’, 반수연의 ‘조각들’, 신용목의 ‘양치기들의 협동조합’, 안보윤의 ‘그날의 정모’, 이승은의 ‘조각들’, 조해진의 ‘내일의 송이에게’가 뽑혔다.
2013년 제정된 김승옥문학상은 2019년부터 순천시 지원으로 문학동네가 새로 주관해 왔다.
한편 2024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부문에 202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단요가 ‘참조와 창조―도시의 교환 제의, 그리고 대항 형식으로서의 텍스트’란 제목으로 당선됐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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