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정해인 “무릎 연골 갈아버릴 듯 액션‥용기 내서 찍었다”

정해인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정해인이 '베테랑2'에서 무릎 연골을 갈아버릴 듯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정해인은 8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를 통해, 고강도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해인은 "지금까지 했던 액션과는 강도, 밀도가 달랐다"면서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연습이 받쳐주지 않으면 스스로 아쉽고 답답하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 체력 준비도 많이 했다"며 "액션도 액션이지만, 체력이 중요했다. 제가 가장 건강할 때 찍었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예고편에 담긴 빗속에서의 슬라이딩 액션신을 두고서는 "무릎 연골을 갈아버리는 것처럼 나왔지만 정말 안전하게 찍은 장면"이라면서 "안전하지만 겁을 내면 다칠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용기 내서 찍었더니 잘 나왔다"고 자평했다.

한편,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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