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尹 탄핵' 당론으로…"시군구 '퇴진운동본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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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20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벌써 21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다 정부 기관 기능을 무너뜨릴 '인사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건 탄핵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 탄핵에 동의하는 각 당 의원과 '탄핵연대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고, '탄핵 토론회'를 열어 탄핵의 법적 근거 마련 등 실질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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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진보당은 20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벌써 21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다 정부 기관 기능을 무너뜨릴 '인사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건 탄핵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국민 삶이 파탄 나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노동자, 농민, 도시 빈민 등 각계 민중과 함께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를 시·군·구 단위까지 조직해 제2의 항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탄핵에 동의하는 각 당 의원과 '탄핵연대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고, '탄핵 토론회'를 열어 탄핵의 법적 근거 마련 등 실질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다음달 28일 노동·농민단체와 함께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민중대회'도 열기로 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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