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방지 사업 재차 강조…농촌 살림집 성과도 선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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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재해방지 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 자세와 관점 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재해방지 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 자세와 관점 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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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0일 "재해방지 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 자세와 관점 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서 지난달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압록강 일대에서 발생한 수해를 되새기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재해방지 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 자세와 관점 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면에선 각도의 당 결정 관철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는 지방발전정책관철 차원에서 해바라기 등 원료기지 농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황해북도는 중요 대상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체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3면은 지난 3년여간 이어온 농촌 살림집(주택) 성과를 두고 "사회주의 농촌이 천지개벽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15일 고산군 설봉리에 첫 살림집 새집들이가 시작된 이후 총 510여개 농장 마을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
4면에선 효과적인 전기 이용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생산된 전기를 극력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교차생산규율을 강하게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면은 선진적 교육방법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연구원 원장 후보원사는 기고글을 통해 "이를 단순히 교육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여기고 계속 분발해야 한다"라고 다그쳤다.
6면은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의 문명원 방문기를 싣고 수영장 등 이곳의 편의봉사시설을 조명했다. 신문은 "모든 봉사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져 있는 이곳에서 누구나 몸도 튼튼히 단련하고 문화정서생활의 기쁨을 한껏 누리고 있다"고 선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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