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경보 해제·폭염주의보 지속…오락가락 날씨에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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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5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울산의 일 강수량이 약 30~140㎜를 기록했다.
도로가 빗물에 잠겨 차량 3대가 침수됐던 울주군 온산읍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42㎜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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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5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울산의 일 강수량이 약 30~140㎜를 기록했다.
도로가 빗물에 잠겨 차량 3대가 침수됐던 울주군 온산읍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42㎜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동구 방어동 104㎜, 간절곶 98㎜, 장생포 75㎜, 북구 매곡동 67㎜, 중구 서동 51.4, 울주군 두서 36.5㎜, 삼동 34㎜ 순으로 나타났다.
비가 잠시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면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하고,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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