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제2회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최

권태혁 기자 2024. 8.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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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가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제2회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고등학생 66명과 중학생 60명, 번외로 출전한 초등학생(꿈나무 팀) 8명 등 총 134명이 참가했다.

김서이 대회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배로 증가했다"며 "이는 세븐밸리CC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향상됐고, 한국골프계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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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계 유망주 총집합..."제2의 리디아 고 꿈꿔요"
'제2회 대경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입상자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가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제2회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고등학생 66명과 중학생 60명, 번외로 출전한 초등학생(꿈나무 팀) 8명 등 총 1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인가한 중·고교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골퍼들이다.

우승은 여고부 박민하(이포고 2학년), 남고부 황철기(강릉제일방송통신고 2학년)에게 돌아갔다. 여중부에서는 박소윤(옥계동부중 2학년)이, 남중부에서는 박한솔(센텀중 3년)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박한솔은 지난해에도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박소윤은 "올림픽에 참가해 리디아 고 선배처럼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서이 대회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배로 증가했다"며 "이는 세븐밸리CC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향상됐고, 한국골프계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력 대경대 스포츠센터장(스포츠재활과 교수)은 "대경대는 축구, 복싱, 양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골프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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