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방의원들, 순천대에 전남 국립의대 공모 참여 촉구

전원 기자 2024. 8. 20.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지역 지방의원들이 국립 순천대가 전남도의 의대 추천 공모 절차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두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대의 독자적인 의대 신설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 참여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여 않으면 의대 유치 사실상 불가능"
순천 민주당원과 전남도의원, 순천시의원들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독자제공)2024.8.20./뉴스1

(순천=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순천지역 지방의원들이 국립 순천대가 전남도의 의대 추천 공모 절차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지방의원 20여명은 20일 오전 순천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전남도가 의대 설립 대학 정부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불참의사를 표명한 순천대의 동참을 요구했다.

지방의원들은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며 "동부권 도민을 위해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대가 지난 7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의대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공모 참여가 반드시 단독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 참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전남도는 이미 공동의대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거론하고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순천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의대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발표한 후 이병운 순천대 총장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두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대의 독자적인 의대 신설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 참여를 촉구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