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김하성, 첫 검사 결과는 일단 긍정적···그래도 신중한 실트 감독 “첫 검사 결과 만족, 아직은 정보를 모으는 단계”
윤은용 기자 2024. 8. 20. 11:30
어깨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돼 우려를 낳았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검사에서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첫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실트 감독은 “첫 결과가 좋아 당장 내일이라도 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모았다가 추가 검진에서 심각한 결과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첫 검진 결과는 꽤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직 정보를 모으고 있고 상황은 항상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평가 중이다. 그래도 아직 IL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등재를 피할 수도 있다는 좋은 소식”이라고 답했다.
실트 감독은 구체적인 부상 정도와 수술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제 막 결과를 받았기에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 견제구에 몸을 던졌다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그라운드를 떠났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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