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90%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Fed)의 금리인하 전망보다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8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Fed)의 금리인하 전망보다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8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10%는 25bp를 인하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설문조사 당시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99%에 달했다. 한 달 만에 9%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금투협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국내 내수 부진 우려가 더해져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며 "가계부채·부동산 리스크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여전히 우세했다"고 설문 결과를 풀이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2%로 우세했는데, 지난달 54%에 비해서도 8%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17%에서 12%로, 금리 하락 응답자는 29%에서 26%로 줄었다.
물가에 대해선 물가 상승 응답자가 소폭 증가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하락 응답자가 늘어났다. 일본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의 영향에 달러 약세 압력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성현 PD "'나는 신이다' 낙인 찍은 경찰…정부가 음란물에 표창 준 것이냐"
- 구독자 27만 유튜버, '물뽕' 피해당했었다…"술 얻어먹고 기억 삭제"
-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기분" 북한산에서 발견한 '알몸 남성'
- "참가자만 1000명"…경찰, '여학생 딥페이크' 유포 운영자 추적
- [숏츠] '사람인 줄'…호텔 문 열고 접수대로 들어온 '불곰'
- 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
- "파도 파도 미담만"…신유빈, 16살부터 시작된 '기부 릴레이'
- 중국집 생수 마시고 병원 이송된 40대…점주 "주운 페트병 재활용했다"
- "먼지 난다" 했을 뿐인데 40년 이웃 찔러 죽인 남성
- 전남 폐교서 풀 베던 50대 사망…"벌 쏘였다" 했지만 흔적 명확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