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만남은 8년 뒤…지구촌 환히 밝힌 슈퍼블루문 [포토]

김혜윤 기자 2024. 8.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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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슈퍼문이 두둥실 밤하늘에 떠올랐다.

이번 슈퍼문은 '슈퍼블루문'으로, 달이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떠오르는 '슈퍼문'과 달빛의 색깔과 관계없이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뜨는 '블루문'이 합쳐진 것을 말한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7% 정도 더 크고 16% 더 밝게 보인다.

블루문은 평균 2∼3년에 한 번 떠오르는데, 슈퍼블루문은 최대 2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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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주택가 너머로 19일(현지시각) 슈퍼블루문이 보인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올해 첫 슈퍼문이 두둥실 밤하늘에 떠올랐다. 이번 슈퍼문은 ‘슈퍼블루문’으로, 달이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떠오르는 ‘슈퍼문’과 달빛의 색깔과 관계없이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뜨는 ‘블루문’이 합쳐진 것을 말한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7% 정도 더 크고 16% 더 밝게 보인다. 올해 슈퍼문은 이날을 포함해 오는 9월 18일, 10월 17일, 11월 15일 네 번 떠오를 예정이다. 블루문은 평균 2∼3년에 한 번 떠오르는데, 슈퍼블루문은 최대 2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 다음 슈퍼블루문을 볼 수 있는 날은 8년 뒤인 2032년 8월 21일이다.

슈퍼블루문이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에 떠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의 한 건물 너머로 붉은 슈퍼블루문이 보인다. 베를린/AP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옥상 전망대에 시민들이 모여 슈퍼블루문을 바라보고 있다. 싱가포르/신화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사이프러스 니코시아 근교 페라 초리오 니소 지역을 슈퍼블루문이 비추고 있다. 페라 초리오 니소/AP 연합뉴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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