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데뷔전… '상암벌' 매진 될까?

유찬우 기자 2024. 8.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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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첫 경기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열리는 첫 A매치다.

올해 한국은 정식 감독 부재와 각종 논란에도 앞선 두 차례 홈 경기 동안 매진을 기록했다.

새로 출범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월드컵 진출로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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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이 대형 태극기를 애국가에 맞춰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명보호'가 첫 경기에 나선다. 앞선 A매치와 마찬가지로 만원 관중이 들어설지 관심을 모은다.

한국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열리는 첫 A매치다.

이번 팔레스타인전도 전석 매진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한국은 정식 감독 부재와 각종 논란에도 앞선 두 차례 홈 경기 동안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3월21일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전에는 6만4912명이 방문했다. 6월11일 같은 대회 6차전 중국전(1-0 승)에는 6만4935명이 상암벌을 메웠다.

일각에선 보이콧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은 멈추지 않았다. '붉은악마(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또한 "더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로 출범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월드컵 진출로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다. 한국 축구는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다만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아시안컵 우승 실패 이후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하고 반년의 시간을 쏟아 홍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정식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잡음과 논란들이 명쾌히 해소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한 유럽 출장과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비판과 지적을 받아들이며 한국 축구가 진전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국인 코치는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코치진은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김동진 킷치(홍콩) 감독 대행▲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 당시 함께했던 ▲양영민 골키퍼 코치▲이재홍 피지컬 코치▲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합류했다.

한국은 1차전을 치른 뒤 다음달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에 나선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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