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덕운동장 재개발, 시민 의견 반영해 추진 여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일대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부산시는 20일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 추진에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어,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에 시민 의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일대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부산시는 20일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 추진에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환경 개선과 서부산권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신속한 절차 이행과 사업비 조달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거시설 건립계획이 일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어,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에 시민 의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641억원을 들여 구덕운동장 일대 7만 1577㎡ 부지에 축구전용구장과 문화체육시설,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사업비 충당 등을 위해 공동주택(36층 높이 4개 동, 600세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포함했다.
이에 이 지역 주민들은 시가 체육시설을 축소하고 수익 사업인 아파트를 지으려 한다며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8년 건국이라면 100년 넘은 한미수교는 뭐가 되나
- 박찬대 "尹, 걸핏하면 국민 분열 조장…색깔론 망령 불러내"
- 간호협회 "10명 중 6명, 전공의 업무 강요에 교육은 1시간"
- '나는 신이다' PD "경찰이 음란물 낙인…대통령 표창 받고도"
- 까마귀도 노린 '아찔한 상황'…고양이 수천 마리 구조한 영웅[댕댕냥냥]
- 인천 송도 지하주차장서 '또 화재'…BMW 가솔린 차량
-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서 40대 노동자 추락사
- 애정남 홍준표[어텐션 뉴스]
- 한동훈-이재명 논의 물꼬 틀까…'특검·금투세' 의제부터 줄다리기
- 전선에 부딪힌 까마귀…부산 남구 아파트·경찰서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