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추경호 “진성준 유임 환영… 민생법안 신속한 논의 기대”

정용석 2024. 8.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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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세사기피해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법안을 합의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 관련 질문에 "저희는 여야정 민생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민주당에서 전향적인 입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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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세사기피해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법안을 합의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마쳤으니 진지하게 민생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됐다"면서 "정책에 대해 연속성을 갖고 신속히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野, 전당대회 마쳤으니 이젠 민생 고민할 때… 보다 많은 합의처리 기대 정부, 코로나19 대유행 대비를… 관련 정보·지침 더 상세하게 안내해야

추 원내대표는 또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거론하며 "전공의 이탈로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진단키트와 치료제가 부족해 제대로 된 대처가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정부는 대유행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과 동시에 확진·입원환자 현황, 진단키트와 치료제 배포 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지침을 더 상세하게 안내하고 설명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 관련 질문에 "저희는 여야정 민생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민주당에서 전향적인 입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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