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작곡·안무가 "韓 배우 역량 대단, 선택하기 어려웠다" [ST현장]

임시령 기자 2024. 8.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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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제작진들이 한국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알라딘' 한국 초연을 위해 최고의 역량을 지닌 총 3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이날 앤쿼트는 "케이시와 제가 한국 캐스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오디션을 하면서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풀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며 "배우들이 너무 잘하는 분들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웠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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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 사진=에스앤코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알라딘' 제작진들이 한국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19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뮤지컬 '알라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한국와 뉴욕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서 신동원 대표와 작곡 알란 멘켄(Alan Menken), 연출 겸 안무 케이시 니콜로(Casey Nicholaw),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 앤 쿼트(Anne Quart)는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갔다.

'알라딘' 한국 초연을 위해 최고의 역량을 지닌 총 3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이날 앤쿼트는 "케이시와 제가 한국 캐스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오디션을 하면서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풀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며 "배우들이 너무 잘하는 분들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웠다더라"고 전했다.

케이시는 "가장 중요한 건 한국 배우들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오디션 과정에서 좋은 에너지를 주는지 등이었다. 개성도 있다"고 선발 기준을 덧붙였다.

한편, '알라딘' 한국 초연은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된다. 첫 티켓은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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