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성과로 세계 3위 복귀...50위 이내에 한국선수 10명

최대영 2024. 8.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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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의 뛰어난 성과 덕분에 세계랭킹 3위로 복귀했다.

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1계단 상승하여 3위에 올라섰고, 이전에 3위였던 양희영은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배소현이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35계단이 상승, 87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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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의 뛰어난 성과 덕분에 세계랭킹 3위로 복귀했다. 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1계단 상승하여 3위에 올라섰고, 이전에 3위였던 양희영은 4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지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에 그치며 양희영에게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했다.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각각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로렌 코글린(미국)은 12계단 상승하여 14위로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배소현이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35계단이 상승, 87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윤이나는 공동 5위에 오른 성과로 4계단 상승하여 48위에 안착하며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은 대개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 가운데 50위 이내에 포함된 윤이나를 포함해 총 10명이 이 자격을 갖추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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