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서 ‘10억 로또(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분양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일반분양가가 3.3㎡(평)당 약 6530만원으로 확정됐다.
20일 강남구청 및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최근 개최된 구청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일반분양가 3.3㎡당 6529만9149원으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 분상제 아파트중 3번째 높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일반분양가가 3.3㎡(평)당 약 6530만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그럼에도 인근 단지 시세 대비 10억원 가량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강남구청 및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최근 개최된 구청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일반분양가 3.3㎡당 6529만9149원으로 결정됐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 공급 전 구청의 분양가 심사를 거쳐야 한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분양가가 확정된 만큼 구체적인 분양 일정 또한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3㎡당 6530만원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736만원),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6705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최근 청약이 진행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6480만원)와 이달 말 공급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6496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총 8개 동, 28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내년 준공 예정이다. 조합원분양 169가구, 일반분양 72가구, 보류지 4가구, 임대주택 37가구 등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60㎡ 이하 32가구, 60~85㎡ 미만 38가구, 85~95㎡ 미만 2가구 등으로 계획돼 있다.
시공사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됐고, 2호선 삼성역, 3호선 대치역, 분당선 한티역 등이 모두 도보권 안에 있다.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휘문고가 있다.
시세를 비교할 만한 대상은 단지 바로 옆에 맞닿아있는 ‘대치푸르지오써밋’과 인근 ‘대치르엘’ 등이다. 지난해 준공된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전용 59㎡가 올해 3월 23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단지 전용 84㎡는 현재 매물 호가가 35억~36억원 수준이다. 대치 르엘의 경우 전용 77㎡가 지난달 말 26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고, 올해 1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전용 59㎡는 현재 호가가 21억원대에서 26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3.3㎡당 분양가가 약 6530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전용 59㎡ 분양가는 대략 15억 안팎, 전용 84㎡ 분양가는 22억원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가능한 금액이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자는데 호텔 문열고 벌컥…‘야생 불곰 침입’ 일촉즉발 순간 봤더니
- 김갑수, 드라마 이어 광고계에서도 활약
- 기내에서 女 승객 향해 소변...전 NFL 선수 충격 난동
- ‘전작과 똑같은데?’…‘폭군’ 김강우· 김선호 “모두가 가장 두려워 하는 말”[인터뷰]
-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어?"…40년 복 없던 부부 21억원 복권 당첨
- '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결국 구속
- 구본승 '마법의 성' 이후 10년 공백…"불러주질 않더라"
- 이제 20살인데 얼마를 기부한거야…신유빈의 남다른 선행
- 로맨스에서 아가페까지, 익산의 ‘사랑’ 스펙트럼[함영훈의 멋·맛·쉼]
-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했다…“아이들 위해, 남편 비난 자제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