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류승완 감독 “9년만 속편? 1편 그렇게 성공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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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9년 만에 '베테랑2'를 내보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8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를 통해, 2015년 개봉해 1,341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의 속편을 9년 만에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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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류승완 감독이 9년 만에 '베테랑2'를 내보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8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를 통해, 2015년 개봉해 1,341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의 속편을 9년 만에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속편을 만든 이유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전편을 만드는 내내 즐거웠고, 스태프와 배우들 간 호흡도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베테랑'이 그렇게 성공할 줄 몰랐다. 큰 규모도 아닌, 가족적인 분위기였다"면서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주인공 서도철과 영화 속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 황정민 선배님과 '이 인물로 계속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베테랑2'의 액션에 대해서는 "'정형외과 액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훨씬 더 강도 높은 액션이 담겼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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