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동훈·이재명, 25일 전격 회담…정국 돌파구 될까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대표 회담이 전격 성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회담 제안을 한 지 하루 만에 한동훈 대표가 화답하며 이뤄진 것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대표 회담이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이재명 대표의 회담 제안 하루 만에 한동훈 대표가 화답하며 이뤄진 건데요. 오늘부터는 의제와 배석 참석자 등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진 협의도 이어질 예정이거든요. 먼저 이번 회동이 전격 성사된 배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여야 대표가 만나기로는 했지만, 의제부터 입장차가 나다 보니 성과는 미지순데요. 이재명 대표는 앞서 한 대표에게 특검법과 지구당 부활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논의하자고 밝힌 상황이거든요. 어떤 의제가 논의될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이번 회담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여야의 대치는 격화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에게 "26일까지 한동훈 표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재차 압박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제대로 협상을 하고 싶으면 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특검법부터 철회하라"고 맞받으며 진의가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혔거든요?
<질문 2-1> 한동훈 대표가 앞서 민주당이 받아들인 '제3자 특검법' 관련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지도 관심인데요. 한 대표, 현재 당내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지만 친윤계의 반발은 물론이고 당 원로들까지 "특검을 받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3>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며 거리두기에 나선 분위깁니다. 대통령실의 입장은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난'을 보내려는 과정을 놓고 양측이 입장이 갈립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정무수석의 예방 일자 관련 조율 중이었다"며 "축하난 전달과 관련해서는 어떤 대화도 나눈 바 없다"고 한 건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18명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한동훈 대표와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하며 '당정 관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당 원로들은 "지면서 이기는 법을 배우라"며 "앞으로 6개월이 '변화'를 강조한 한동훈 리더십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당 원로들의 조언, 어떻게 들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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