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코로나로 금융위원장 간담회 불참

김수정 기자 2024. 8.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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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간담회에 불참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6월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도 조 행장은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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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6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간담회에 불참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은행장 간담회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하는 조 행장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6월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도 조 행장은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 행장이 최근 발생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관련한 부정대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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