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롯데몰 수지점서 24일 사회적경제 장터 '마켓 알차다오' 개최

용인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6곳서 80여 제품 선보여

오는 24일 롯데몰 수지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장터 '마켓 알차다오' 홍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4일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 행사를 개최한다.

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하이밀 △참맛사회적협동조합 △㈜교아당 △웬떡마을영농조합 △디혜협동조합 △㈜365문화예술센터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 △협동조합 운김 △㈜미르숲생태연구소 등 용인지역 사회적기업이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과학 교구 등 8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경기도 평택·의정부·하남·성남·광명·시흥·김포시, 강원도 춘천시, 전북 전주시의 협동조합과 마을기업도 참여한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용인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사경미감’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꾸러미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롯데몰 수지점 4층 그린홀을 방문하면 플라워 하바리움(특수 용액을 담은 용기에 식물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소품), 과학 교구, 클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술 퍼포먼스, 풍선 아트 등도 펼쳐진다. 사회적경제 보드게임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도 증정한다.

시는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개설해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 종류 등을 알리고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해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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