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했지만 아쉬운 마무리'...손흥민, 시즌 개막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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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 선수가 개막전에서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도 아쉬운 무승부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된 토트넘의 선제골입니다.
올 시즌 승격팀 레스터시티에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긴 토트넘은 오는 24일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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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에 배달된 손흥민 크로스, 상대 골키퍼 선방
두 차례 슈팅도 골문 외면…공격 포인트 작성 실패
레스터시티 반격에 '휘청'…바디에 동점 골 허용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 선수가 개막전에서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도 아쉬운 무승부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패스를 건네자 매디슨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리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포로가 머리로 골을 완성합니다.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된 토트넘의 선제골입니다.
손흥민은 전반 내내 페널티 박스 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번번이 수비벽에 가로막혔습니다.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솔란케 머리 위로 배달된 손흥민표 택배 크로스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한 번, 왼쪽에서 한 번 시도한 두 차례 슈팅도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전반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토트넘이지만, 후반 경기 양상은 사뭇 달랐습니다.
강한 압박에 나선 레스터시티의 반격에 위험한 장면을 노출하더니, 결국 백전노장 바디에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경기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데,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전반전에 경기를 지배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해 시간을 낭비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 등 영국 매체들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되기까지 92분을 소화한 손흥민에 7점대의 준수한 평점을 줬습니다.
올 시즌 승격팀 레스터시티에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긴 토트넘은 오는 24일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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