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韓기업 최대 진출' 중국 산둥 방문…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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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참석차 20∼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를 방문해 저우나이샹 산둥성장과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산둥성 정부와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한-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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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참석차 20∼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를 방문해 저우나이샹 산둥성장과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산둥성 정부와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한-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정 본부장은 20일 저우 성장과 회담에서 ▲ 우리 투자 기업들을 위한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 ▲ 한-산둥 간 공급망 협력 방안 ▲ 한중 산단 협력 ▲ 친환경·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 이어 열린 교류회에서는 양국 정부·기업·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탈탄소, 바이오, 공급망·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간 경제 협력에서 산둥성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한중 간 경제 협력에서도 산둥성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양국 기업들은 의료 장비 수출 계약, 신규 투자의향서 등 총 20건의 업무협약(MOU)과 계약을 맺었다.
한국 기업 8천600여곳이 있는 산둥성은 중국 31개 성·직할시 중 한국 기업 최다 진출 지역이자 중국 내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 지역이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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