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코로나로 금융위원장 간담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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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간담회에 불참했다.
조 행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조 행장은 은행장 간담회 때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6월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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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간담회에 불참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이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처남 관련 부적정 대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번 주목받을 상황을 빗겨간 것이다.
조 행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의 취임 후 열리는 첫번째 만남 자리다.
우리은행은 연이은 횡령 사고로 세간의 질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가 있었고, 이번에는 616억원 규모 부적정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대출 관련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마련해놓은 내부통제 절차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률상 실무진에는 중징계 처분하더라도 금융사 대표는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해놓았을 경우 경징계 처분 받는다. 하지만 같은 사고가 반복될 경우 은행장은 물론 회장까지도 중징계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조 행장은 은행장 간담회 때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6월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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