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 조정 접수 하루 만에 1700여 건

김은영 기자 2024. 8.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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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상품권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와 해피머니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받은 지 하루 만에 1700명이 넘게 몰렸다.

해피머니 상품권(해피캐시 포함)은 이번 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안 되는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에 구매처와 관계없이 모든 구매자의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카드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일반 상품을 구매했으나 배송받지 못한 경우에 대해 환불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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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자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여행상품 환불 지원방안을 촉구하는 릴레이 우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상품권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와 해피머니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받은 지 하루 만에 1700명이 넘게 몰렸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1768건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티몬·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환급 요구가 473건이고,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불가에 따른 환급 요구는 1295건이었다.

소비자원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티몬·위메프 판매 상품권의 경우 티몬 캐시와 위메프 포인트, 기프티콘, 외식 상품권 등이 모두 신청 대상이며, 무상으로 적립 받은 캐시와 포인트는 제외된다.

해피머니 상품권(해피캐시 포함)은 이번 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안 되는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에 구매처와 관계없이 모든 구매자의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카드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일반 상품을 구매했으나 배송받지 못한 경우에 대해 환불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 관련 상품은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 속에 환불을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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