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은메달' 앙리, 프랑스 U21 대표팀 감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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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이끌고 은메달을 획득한 티에리 앙리(47) 감독이 사퇴했다.
앙리 감독은 프랑스축구협회를 통해 "조국을 위해 올림픽 은메달을 딴 것은 내 인생의 큰 자부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 선수들,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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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이끌고 은메달을 획득한 티에리 앙리(47) 감독이 사퇴했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9일(현지시간) "앙리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 맺은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한 앙리 감독은 은퇴 후 벨기에 대표팀 코치, AS모나코 감독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프랑스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앙리 감독은 파리 올림픽에서 1984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스페인과 연장 혈투 끝에 3-5로 패했다.
앙리 감독은 프랑스축구협회를 통해 "조국을 위해 올림픽 은메달을 딴 것은 내 인생의 큰 자부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 선수들,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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