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우회전하던 25톤 화물차가 시내버스 충돌…승객 2명 경상

장광일 기자 2024. 8.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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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4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철근이 실려있던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큰길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 중 차가 멈추지 않고 밀려나 BRT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반대 차선에 있던 버스와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의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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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화물차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0일 오전 6시 4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7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철근이 실려있던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큰길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 중 차가 멈추지 않고 밀려나 BRT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반대 차선에 있던 버스와 충돌했다.

화물차와 버스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의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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