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은메달' 앙리 감독, 프랑스 U-21 지휘봉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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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의 남자 축구 은메달을 이끈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각) "앙리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앙리 감독의 지도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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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의 남자 축구 은메달을 이끈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각) "앙리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앙리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널(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와 AS모나코(프랑스)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맡아 파리올림픽에 나섰다.
프랑스는 앙리 감독의 지도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결승에 올랐으나, 스페인에 져 아쉽게도 금메달은 놓쳤다.
하지만 앙리의 프랑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0년 만에 남자축구 메달을 안겼다.
앙리 감독은 "조국을 위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이 될 것"이라며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해 준 협회와 선수들,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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