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은메달' 앙리 감독, 프랑스 U-21 지휘봉 내려놔

안경남 기자 2024. 8. 2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의 남자 축구 은메달을 이끈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각) "앙리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앙리 감독의 지도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계약 조기 종료
[파리=AP/뉴시스]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 끝에 5-3으로 꺾고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24.08.1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의 남자 축구 은메달을 이끈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각) "앙리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앙리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널(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와 AS모나코(프랑스)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맡아 파리올림픽에 나섰다.

프랑스는 앙리 감독의 지도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결승에 올랐으나, 스페인에 져 아쉽게도 금메달은 놓쳤다.

하지만 앙리의 프랑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0년 만에 남자축구 메달을 안겼다.

앙리 감독은 "조국을 위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이 될 것"이라며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해 준 협회와 선수들,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