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쿠보텍', 치과용 심미보철물 혼합소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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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쿠보텍(대표 정철웅)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0개월간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졸업기업인 쿠보텍은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보철물 소재인 지르코니아 등을 주력상품으로 2023년 말 기준 약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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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쿠보텍(대표 정철웅)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0개월간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쿠보텍의 이번 선정 과제는 ‘알칼리 실리케이트계 산화물을 이용한 고강도·고투광성 심미보철용 세라믹 프린팅 소재 및 공정 개발’로 고해상도와 정밀한 표면형상 구현이 가능한 광경화 세라믹 3D 프린팅 방식을 적용해 높은 굴곡강도와 광투과 특성을 가지는 치과용 심미보철물 혼합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거쳐 인허가 획득 및 조기 사업화가 목표다.
또 쿠보텍은 높은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의 심사를 거쳐 20억원의 투자계약도 체결했다.
정철웅 대표는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졸업기업인 쿠보텍은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보철물 소재인 지르코니아 등을 주력상품으로 2023년 말 기준 약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쿠보텍 임플란트는 약 10년 정도의 임상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대학병원을 포함해 다수의 임상 기관에서 장기간 사용되고 있다.
또 수출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유럽 인허가를 취득해 폴란드를 기반으로 동유럽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중동(UAE, 이라크 등), 동남아(베트남 등), 중남미(페루 등), 아프리카(이집트, 리비아 등) 등 16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국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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