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찍고 다시 아래로… 삼전·SK하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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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1% 상승 출발했던 한국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38포인트(0.95%) 상승한 2699.74로 개장했다.
지수는 지난 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9일 하락 전환됐으나 이날 다시 뒤집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88%) 상승한 784.29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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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1% 상승 출발했던 한국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을 터치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왔다.
20일 오전 10시 5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0.82%) 오른 2696.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38포인트(0.95%) 상승한 2699.74로 개장했다. 지수는 지난 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9일 하락 전환됐으나 이날 다시 뒤집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154억원 매수했다. 개인 홀로 35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6%, 3.92%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전자우,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모두 오름세다. 이와 달리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은 내림세로 돌아섰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88%) 상승한 784.2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81%) 오른 783.73에 장을 열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152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368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파란 불’이 많아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HLB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 엔켐, 휴젤,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리노공업, 클래시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0원(0.55%) 내린 1327.7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가치는 상승)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31.8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없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했지만, 꾸준히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큰 변동성 없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4.35% 급등하며 130달러선을 회복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도 되찾았다.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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