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봉선리 유적 사적공원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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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봉선리 유적을 백제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고회에선 백제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 조성 방안을 비롯해 유적과 유구의 장기 보존 및 정비 방향 등을 담은 계획,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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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봉선리 유적을 백제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주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봉선리 유적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백제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 조성 방안을 비롯해 유적과 유구의 장기 보존 및 정비 방향 등을 담은 계획,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2003년 서천~공주 고속도로 공사 시 발견된 봉선리 유적지는 서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대규모 백제시대 목곽고 시설과 3단 원형 형태의 제사 시설, 건물 초석 등이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군은 백제시대 서해 관문이자 해상방어의 전초기지로서 서천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산재해 있는 백제시대 유적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봉선리 유적은 백제 중심세력과 상당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자료인 만큼 사적 정비를 통해 백제시대를 재조명할 주요 유적으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며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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