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참붕어빵, 베트남 진출…"초코파이 잇는 글로벌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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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베트남에 '참붕어빵'을 출시했다.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 맛, 식감을 모두 현지화 전략에 따라 선보였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필두로 카스타드, 참붕어빵, 후레쉬베리 등을 해외에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까지 참붕어빵 진출국을 확대해 초코파이를 잇는 제2의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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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베트남에 '참붕어빵'을 출시했다.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초코파이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 맛, 식감을 모두 현지화 전략에 따라 선보였다. 제품명은 '봉방(Bong Bang)'이다.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Tam Cam)'과 이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인기가요 '봉봉방방(Bong Bong Bang Bang)'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 연구원이 협업해 현지화 전략을 짰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법을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가 좋아하는 초코 크림을 완성했다. 이 위에 쫄깃한 떡을 얹고 파운드 케이크와 스폰지 케이크 반죽으로 감싸 4겹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물고기 모양의 먹거리가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붕어빵과 유사한 '타이야끼(Banh ca Taiyaki)'는 2016년부터 베트남 길거리 음식으로 유행했다. 물고기 모양 아이스크림도 즐겨 먹는 간식이다.
또 베트남의 양산빵 시장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베트남은 20대부터 40대 연령층이 약 40%에 달하는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다. 젊은 층이 아침을 챙겨먹는 문화가 형성돼 있어 이를 겨냥한 양산빵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봉방이 간단하게 식사하는 젊은 층의 대용식,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가족 간식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필두로 카스타드, 참붕어빵, 후레쉬베리 등을 해외에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까지 참붕어빵 진출국을 확대해 초코파이를 잇는 제2의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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