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민·페르소비·긍생… Z세대가 뽑은 5대 트렌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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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KT가 '2024년 Y트렌드 콘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키워드를 20일 공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콘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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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KT가 '2024년 Y트렌드 콘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키워드를 20일 공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콘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다.
각 키워드는 공간·소비·캠퍼스·콘텐츠·플랫폼' 등 5개 영역에서 선정됐다. '독파민'은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하는 것을 즐기는 Z세대의 트렌드를 담은 단어다.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하며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페르소비'는 Z세대들이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페르소나)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한다. 페르소비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된다고 정리했다.
AI작'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트렌드에 주목해 선정한 키워드다. '긍생'은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갓생', 마음 챙기기까지 고려한 '겟생'과 같은 키워드에 이어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려 하는 Z세대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친친폼'은 '친한 친구'와 '플랫폼'을 조합한 합성어로 대중에게 공개된 SNS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친한 친구끼리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들을 통해 소통하는 트렌드를 짚었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키워드는 KT 임직원들이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KT 사내에 공유해 실제 KT 사업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들은 KT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해 원하는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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