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잉그램? 라빈?’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 누가 트레이드 요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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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팀을 떠나게 될 슈퍼스타는 누가 될까.
라빈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는 꾸준히 나왔다.
지난 시즌 라빈-더마 드로잔 조합에 한계를 느낀 시카고가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ESPN' 역시 "시카고는 라빈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남아있는 계약으로 인해 성사되진 않았다. 드로잔이 떠난 데다 론조 볼의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다음 (트레이드)대상은 라빈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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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20일(한국시간) NBA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2024-2025시즌과 관련된 다양한 설문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설문은 1위표 5점, 2위표 3점, 3위표 1점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당 기자가 1명의 선수만 선정하는 유일한 항목이었던 ‘트레이드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에서 특히 많은 의견이 나왔다. 이 가운데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잭 라빈(시카고)이 가장 많은 5표를 얻었다.
라빈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는 꾸준히 나왔다. 지난 시즌 라빈-더마 드로잔 조합에 한계를 느낀 시카고가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ESPN’ 역시 “시카고는 라빈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남아있는 계약으로 인해 성사되진 않았다. 드로잔이 떠난 데다 론조 볼의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다음 (트레이드)대상은 라빈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잉그램 역시 트레이드 루머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선수다. 5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연장 계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4년 총액 1억 5800만 달러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잉그램은 연간 4500만 달러 이상 받을 수 있는 연장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연장 계약 제안이 없다면, 잉그램은 새로운 팀을 찾아볼 가능성이 있다”라고 점쳤다. 이밖에 트레이 영(애틀랜타·4표), 지미 버틀러(마이애미·2표), 케빈 듀란트(피닉스·2표) 등도 언급됐다.
‘가장 기대되는 이적생’은 역시 폴 조지(필라델피아)였다. 68점을 기록, 브릿지스(40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와 더불어 조지가 가세, 탄탄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보스턴 셀틱스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화제성만큼은 첫 손에 꼽을 수 있었던 클레이 탐슨(댈러스)은 6위였다.
이밖에 ‘반등에 성공할 팀’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꼽혔다. 63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48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8점)를 제쳤다. 자 모란트가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데다 신인 잭 이디도 합류,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노릴 만한 팀이 됐다는 게 ‘ESPN’의 견해였다.
‘무너질 팀’이라는 항목에서는 나란히 LA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LA 레이커스(53점), LA 클리퍼스(25점)가 1~2위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NBA 드래프트에서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해 화제를 모았지만, 전력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클리퍼스 역시 팀 전력의 핵심이었던 조지가 이적, 전력이 약화됐다. 트레이 영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남아있는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는 19점으로 공동 3위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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